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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재료이야기 - 황색편
  2013-05-20 2967
  관리자 (info@alphacolor.com)


알파색채 색채만필

 
3. 황색, 버밀리온과 오렌지
 
 [ 그림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재료이야기 - 황색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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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 그리스도가 있는 자화상 (Autoportrait au Christ jaune)

 

 

 

폴 고갱(Paul Gauguin)
 후기인상주의  / 1890년~1891년 / 유화 / 오르세 미술관

 

 

 

 

 

 

황색의 기본, 레몬 옐로 
 
 
 
 
오늘은 황색에 대해 이야기 해볼께요.
 
 
 
 
황색은 중요한 색상이며, 성분이 좋아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황색은 그 자체로도 사용되기도 하고, 혼합색으로 다른 색과 섞여서
또 다른 색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황색이라고 하면 옐로우를 떠올리실 텐데요.
 
실제로 황색의 기본색은 옐로우 (YELLOW)가 아닌
레몬 옐로우 (LEMON YELLOW)입니다!
 
 
 
두가지 색상은 눈으로는 구분 되지 않을정도로 미미 하지만
색상계로 살펴보면 옐로에는 약간의 오렌지 같은 적색이 있다고해요.
 
 
 레몬 옐로우를 만드려면
옐로우와 화이트를 섞어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흰색을 섞어도 옐로우에 있는 적색은 없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색을 배합 할때는 반드시 레몬 옐로우를 사용해야 합니다!
 
 
 
 
 
황색을 무엇으로 만들어 사용했을까요?
 
 
 
 
맞춰보세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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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황토흙입니다.
 
 
 
옛날에는 대개 황토흙을 이용해서 황색을 표현 했습니다.
먹는 음식에 넣는 식용 색상으로는 치자물을 사용해서 빈대떡을 노랗게 물들였죠.
 
ㅎㅎ 황토색에서 나오는 노오란 빛깔이 연상되네요.
 
 
 
 
 
한국화에서는 어떤 재료로 노란색을 표현했을까요?
 
 
 
 
흔하게 사용된 재료는 등황이라고 합니다.
등황은 동남 아시아산 식물의 나무진을 받아서 굳힌 것입니다.
 
 
 
1800년대 수채화 재료로 많이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많이 쓰이지 않게되었죠.
 
 
 
등황은 햇빛에 약해 색이 변하며 약간의 독소도 있기 때문에
일본의 경우 화가들이 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화가들은 쓰기 편하다는 이유로 사용해 왔습니다.
햇빛에 약한 등황이 문제가 되지 않은 이유는
화선지에 그린 한국화는 잘 말아서 보관했기 때문이에요ㅎㅎ
 
 
말려서 보관된 그림들은 수십년이 가도 색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인도에서는 노란물을 어떻게 들였을까요?
 
 
 
인도에서는 황색을 만드는데 어떤 재료를 사용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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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인도는 망고나무의 열매를 ......
먹은 소의 노란 오줌을 이용하여 황색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ㅎㅎ 망고라고 할줄 알았죠?
 
 
 
 
이 소의 오줌을 인디안 옐로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인디안 엘로우는 진하고 탁한 느낌을 주는 색상이에요.
현대에는 소의 오줌을 사용하지 않고도 색상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죠.
 
 
 
 
 
도자기에는 노란색 도자기가 없다?
 
 
 
옛날 도자기의 경우 황색이 별로 없습니다.
집에 있는 도자기들이 다 하얀색이죠?
 
 
 
 
 그 이유는 열에 약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열에 강한 카드뮴 원료로 만들어진 황색도 600도를 넘지 못해서
황색은 도자기에 이용되기 어려운 색이었대요.
 
 
 
 
황색은 처음 그렸을때 색상이 5-6년 지나면 탁해진다든지
언뜻 보기에는 비슷한것 같아도 황토색으로 변하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황색을 구입해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서 좋은 황색이란?
 
1) 색 자체로 색이 곱고 맑으며
2) 다른 색과 섞여서 제3의 색을 만들어 낼때 탁하지 않으며
3) 햇빛에 변하지 않는 것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버밀리온과 오렌지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아요.
 
 
 
 
 
 
주홍색
 
 
 
밝은 빨강색을 표현하는 것은 오렌지와 버밀리온 입니다.
 
 
오랜지 색은 대게 물감 세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주로 쓰이는 것은 버밀리온이었는데, 이는 아주 옛날 부터 사용되어 왔어요.
 
 
버밀리온은 광택이 나는 아주 고운 주홍색으로
오래 전에는 원료로 진사가 사용되습니다.

 

 

 

버밀리온의 옛 원료 - 진사

 

 

 

버밀리온의 재료인 진사석은 중국, 일본, 영국등 여러나라에서 나오는 붉은 색의 천연 광석입니다
 
 
 
인류는 이 광석을 찧고 분말을 만들고 접착제와 혼합하여
수세기 동안 붉은 색을 표현하는데 사용하였습니다.

 

 

 

 

백자진사매국문병 - 국보 백자분청사기

 

 

 

제작시기 : 고려말 조선 초

 

 

 

우리나라에서는 12세기 후반에 진사를 사용하였고,
조선 초기에 도자기에 붉은 색을 냈다 전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비의의 집 벽화 폼페이, B.C. 1세기경, 벽화

 

 

 

 

폼페이 벽화에서도 붉은 색을 내기 위해 진사석 분말을 사용했다
 
 
 
 
 
이탈리아의 고대 도시 폼에이가 베스비우스 화산의 폭발로 묻히기 전에
완성된 폼페이 벽화와 로마시대의
벽화에서도 이 진사석 분말이 사용된 것을 볼수 있습니다.

 

 

 

 

 

 

 

B.C 2천년 중 은나라 시대에도 적색을 많이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역시 진사주(진사석을 이용한 붉은 색)을 사용한 것입니다.
은나라의 유물로 대표적인 것은 청동기와 갑골문자인데
이 구갑에도 진사주가 쓰였습니다.
(갑골문은 동물 뼈에 열을 가해 갈라지는 모습에 따라 거북의 등에 문자편을 쓰고 해석하며
길흉화복을 점쳤던 복술의 유물입니다.)
 
 
 
 
또 약 20여년 전 중국에서 2천년이 넘은 완전한 미라가 발견된 적이 있었는데요.
미라를 분석한 결과 곳곳에서 붉은 색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진사주였다고 합니다.
 
 
 
 
진사석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방충효과를 만들어 미라의 부폐를 방지할수 있었다고 해요.
방부제로 쓰인 만큼 버밀리온의 재료인 진사석은 독성이 강합니다.
 
 
 
 
진사석이 독소도 강하고, 빛에 약해 색도 빨리 없어졌지만
그걸 알면서도 화가들은 수세기 동안 진사를 널리 사용하였다고해요.
 
 
 
 
그 이유는 한가지 때문이었죠.
바로 진사석으로 물감을 만들면 색이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진사석의 매장량이 많지 않아 지금은 너무나도 귀한 광석이 되었기 때문에
 진사석을 붉은 색의 재료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해요.
 
 
 
 
 
오늘 황색, 버밀리온 오렌지색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 놓았는데 재미있게 보셨을지 모르겠어요.

 

 

 

 

 

재료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주에도 진행됩니다~

 

 

 

 

 

 

 

출처: 색채만필 전영탁회장님(알파색채) / 네이버 백과사전 / 네이버 미술검색 / 살아있는 한자 교과서 /  두산백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