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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재료이야기 - 백색편2
  2013-05-13 4027
  관리자 (info@alphacolor.com)


알파색채 색채만필

 

2. 백색의 종류


 [ 그림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재료이야기 - 백색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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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의 신랑신부 (Les mariés de la Tour Eiffel)

 

 

마르크 샤갈/ 1938 유화 캔버스에 유채 150 x 136.5 cm 조르주 퐁피두센터 소장
-출처 네이버 그림검색-

 

 

 

 

 

 

지난주 백색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오늘은 백색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 해보아요.

 

 

 

오늘 이야기할 화이트는 7가지 입니다~

 

 

 

실버화이트 / 징크 화이트 / 티타늄 화이트 / 플레이크 화이트 /

퍼머넌트 화이트 / 믹스화이트 / 파운데이션 화이트 

 

 

 

 

 

 

[실버화이트]

 

 

 

실버화이트는 지난 번에 포스팅에도 나왔죠? 실버화이트 3천년전 부터 사용되었으며

19세기 중엽에 징크 화이트가 도입될 때까지 유채화의 역사에 핵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19세기 중엽에 징크 화이트가 도입될 때까지 유채화의 역사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출처] 실버화이트 | 두산백과
 
19세기 중엽에 징크 화이트가 도입될 때까지 유채화의 역사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출처] 실버화이트 | 두산백과
부착력도 강하고 햇빛에 노출 되었을때도 변색되지 않고 건조도 빠르고 광택도 좋다는 여러 장점이 있지만,


마더 레이크, 울트라 마린, 크림손 레이크, 카드늄 계 와 혼합하면 색이 까맣게 될 우려가 있기도해요~

유황기가 있는데에서 꺼멓게 변하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가장중요한 것! 인체에 해롭다는 것! 이 때문에 실버화이트에서 다른 재료를 찾기 시작합니다.

 

 

 

 

[징크 화이트]

 

 

 

 

징크화이트는 실버화이트와는 다르게 유황이 있는 공기에서 변색이 잘 안되고 햇빛에 노출 되어도 변색이 되지 않으며 인체에 해가 없는 백색이었어요. 그래서 옛날에 여자들 화장품으로 징크 화이트를 사용하기도 했대요~

 

심지어는 상처를 바르는데 쓰는 징크 연고도 약국에서 판매했다고 합니다.

연고에 백색 효과를 내기 위해서였겠죠?

 

 

 

징크 화이트의 은폐력은 백색 가운데 가장 약한대요~ 하지만 이 약한 은폐력은 징크 화이트의 장점이 됩니다.

은폐력이 약한 징크 화이트는 다른색과 혼합할때 좋은 재료가 되었죠.

 

(*용어 / 은폐력 : 바탕색을 은폐시키는 능력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것이 나쁘면 아무리 겹쳐 발라도 바탕색이 들여다보인다)

 

 

또하나 장점은 습기가 있는 곳에 두어도 곰팡이가 안생긴다는 것입니다! 두둥

 

단점으로는 건조가 느리고 접착력이 약해 징크화이트를 칠하면 몇 해 못가서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갈라지는 현상이 생긴다고해요.

 

그래서 밑그림을 그릴때 주의해야합니다!

 

 

 

 

과거에는 이점을 생각하지 않고 징크화이트를 밑그림에 사용하였다고 해요.

징크 화이트를 쓴 작품들은 오늘날에 이르러 갈라지고 떨어지는 것을 많이 보게 되었는데요.

화가는 수십 년이 흘러도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염두해 두며,

재료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야 겠다 싶었어요!

 

 

 

징크화이트를 많이 쓸 수록 오래된 그림에서는 좋은 색이 죽기 때문에

화가들은 짙은 색에 징크를 혼합하여 옅은 색을 쓰는 습관이 있는데

짙은 색 대신에 옅은 색을 사용하는게 좋다고 해요.

 

위와 같은 단점들 때문에 유럽 화단에서는 오늘날 징크 화이트를 잘 안쓰는 경향이구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징크 화이트를 많이 쓰는데 ㅎㅎ (우리나라...)

징크 화이트의 장점과 단점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사용해야겠죠.

 

 

 

 

*징크 화이트가 차이니즈 화이트?

 

 

 

 

우리나라에서는  40, 50년 전에는 포스터 컬러의 경우 백색에 이름을 차이니즈 화이트라고 불렀다 합니다.

왜 징크 화이트라고 안하고 차이니즈 화이트라고 했을까요?

 

 

그 이유는 일본인이 처음 포스터 컬러를 만들었을때, 영국의 수채화 컬러 목록을 갖고 만들었기 때문이라고해요.

수채화 컬러 목록에는 백색이 차이니즈 화이트 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이죠.

 

 

그 일본인은 수채화와 포스터컬러는 전혀 용도가 다르다는 것을 몰랐을 뿐만 아니라

재료 분석도 하지 않고 그대로 모방했기 때문이지요.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화이트는 다른 백색보다 뛰어난 은폐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징크 화이트 보다 4-5배 높다고 해요.

 

 

티타늄 화이트가 처음 등장하게 된 것은 영국의 신부 크레카의 기록에서 인데요.

산화 티탄 광석을 가루로 만들어 물에 풀어 보았는데, 그것이 백색도가 뛰어난 안료가 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석을 발견한 이때가 1791년 이고,  1795년에는 독일 과학자에 의해 그 원소가 발견되며 티타늄 화이트라 명명되었죠. 이것이 안료로 개발된 때는 100년이 지나고 1916- 19년 입니다.

 

 

 

실버 화이트는 다른 색과 혼합하기 까다로운 문제가 있었고,

징크 화이트는 막이 약한 이유로 캔버스 등에서는 아무리 잘 칠해도 얼마되지 않아 떨어져 버리는 단점이 있다고 했죠?

 

하지만 티타늄 화이트는 위와 같은 단점이 없고 독성이 없고 사용하기에 편리했기 때문에

이처럼 탁월한 화이트를 처음 본 당대 화가들은 과학의 위대함을 느껴 "백색 문제의 혁명"이라고 불리었대요.

 

 

 

티타늄 화이트는 뛰어난 백색도 가는 입자, 인체무해성, 다른 색상과의 혼합에 지장이 없고, 대기가 오염되고 아황산 가스가 있어도  관계없이 안정된 색소를 유지하기 때문에 여러면에서 제한 받던 실버 화이트에 비교하면 편리한 것이였죠.

 

 

 

하지만 어느 재료에나 단점이 있는 법!

 

 

티타늄 화이트는 백아 현상이 생기는 단점과 백색이 순백색에 미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티타늄 화이트에 징크 화이트를 조금 섞으면 백아 현상이 없어진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 티타늄 화이트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부터 인데요~

티타늄 화이트에 적색을 혼합할 경우 잘못 혼합하면 티타늄 화이트가 적색을 먹어 버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처음에는 모르지만 서서히 티타늄 화이트의 강한 색이 나타나 적색이 변색되는데,  티타늄 화이트의 단점인 동시에 특징이죠.

속색이 강하지 못한 적색이나 보라색등에 티타늄 화이트를 과하게 쓰면 시일이 지날수록 원색이 퇴색하는 경향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래서 티타늄 화이트 사용자는 사용량을 최대한 줄여써야 한다고 합니다.

 

 

 

 

 

 

[플레이크 화이트]

 

 

 

 

 실버화이트와 플레이트 화이트 비슷하지만 성분에서 차이가 있어요.

 

실버 화이트 : 납이 주성분이고 다른 것은 들어있지 않는 것

플레이크 화이트 : 납에 징크 화이트를 소량 섞은 것으로

윈저&뉴턴 사에서 플레이크 화이트라고 이름을 붙여 판매

 

 

플레이크 화이트는 주성분이 납이기 때문에 다른 컬러와 사용할 때 주의해야해요!~

 

군청이나 카드뮴, 크롬계통의 성분이 있는 색깔과 혼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색을 변하게 하는 화학변화를 일으키기 쉽다고 해요.

 

 

 

 

*두껍게 채색한 작품이 마르는데 얼마나 걸릴까?

 

 

색을 두껍게 바른 작품의 경우 컬러의 겉은 마르지만 속은 좀처럼 마르지 않는다고 해요.

 

속이 마르는데 무려 10년에서 30년 까지 걸린다고 하는데 믿어지지 않네요

잘 마르지 않는 동안 작품의 속부분은 물렁물렁한 젤리 상태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화학반응을 일으킵니다.

 

화가는 그림이 오래되니 색이 변하는 것이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하지만 사실은 재료를 잘못 사용해 속으로 부터 화학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그림의 보존

 

 

 

 

그림은 수십년 수백년이 지난 후에도 후세에 전해지는데요~

작품의 컬러의 장기보존에 대해 많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컬러의 변화는 주변 환경의 요인도 있겠지만,

명인이 그린 그림이라고 할지라도 어떤 것은 빨리 변하고 갈라져 변색된 것이 있는 가 하면, 보존이 잘 된 것들이 있죠.

 

 
 

 

이삭 줍는 사람들 (Les glaneuses)

 

 

 

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cois Millet)
자연주의 / 1857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83.6 x 111 cm / 오르세 미술관 소장
-출처 네이버 그림검색-

 

 

 

 

프랑수아 밀레 어떤 작품은 형편없이 갈라져 있었다고 하네요.

 

 

 

 

지오반니 아르놀피니와 그의 부인의 초상 (아르놀피니의 약혼) 


(The Arnolfini Portrait)

 

 

얀 반 에이크(Jan Van Eyck)
르네상스  / 1434년 / 유화 / 패널에 유채 / 82.2 x 60 cm / 런던 내셔널 갤러리 소장
-출처 네이버 그림검색-
 

 

그에 비하면 얀 반 에이크의 지오반니 아르놀피니와 그의 부인의 초상 이 작품은

현재도 거의 손상됨이 없이 완벽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해요!

1434년에 만든 작품인데 대단하죠?

 

 

 

 

 

 

[퍼머넌트 화이트]

 

 

 

퍼머넌트 화이트는 윈저앤뉴튼에서 만든것입니다.

글자그대로 변하지 않는 흰색이라는 뜻으로 징크 화이트에 + 티타늄 화이트 두가지가 결합되어 각각의 단점을 보완해주는데 비교적 불투명한 성질이 강하다고 합니다.

 

 

 

 

[믹스화이트]

 

 

 

믹스화이트는  실버화이트 + 징크화이트 + 티타늄화이트 가 섞인 것으로

네덜란드의 램브란트 사에서 만들었구요~

 

최근에 와서 독성은 많이 제거 되었지만, 믹스 화이트라고 이름이 붙은 경우 성분을 잘 알고 사용하셔야 해요.

위에 실버화이트, 징크 화이트, 티타늄 화이트의 특징들을 언급해 드렸으니 잊지 마세요 :)

 

 

 

 

 

[파운데이션 화이트]

 

 

 

 

파운데이션 화이트의 원료는 실버화이트와 같습니다.

실버화이트 + 오일이 주 재료인데 쓰이는 용도는 다릅니다.

 

 

 

파운데이션 화이트는 표면을 칠하기 위한 재료입니다.

흰색을 내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캔버스를 보호하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밑바탕으로서의 역할 인것이죠.

파운데이션 화이트는 빨리 마르고 건조막이 좋은 특징을 지니고 있어 캔버스의 초벌칠에 적합한 재료입니다.

 

 


 
파운데이션 화이트는 이름 처럼 그림을 잘 부착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파운데이션 화이트에는 부착력이 가장 강한 오일 건성유 가운데 가장 부착력이 강한 린시드 오일을 쓴다고해요.

 

 

파운데이션 화이트는 백색으로 사용되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린시드 오일이 황변하기 때문이에요.

 

 

 

파운데이션 화이트는 바른 후 말리는데 20일 정도 걸린다고합니다.

초벌칠로만 20일이라니 말도 안되죠?

 

 

요즘에는 빨리 건조되고 단단한 막이 형성되는 초벌칠용 화이트가 나왔는데 그것이 바로 젯소입니다!

 

 

일반적으로 젯소(석고)는 약 30%의 물을 넣어 사용해야 하는데요~

과거에는 유화에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생산되었지만 요즘은 유화뿐 아니라수채화,

한국화에도 사용할 수 있는 보조제들이 많이 나왔죠 :)

 

 

 

 

오늘 백색의 종류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 놓았는데 재미있게 보셨을지 모르겠어요.

 

 

재료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주에도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