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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재료이야기 - 백색편1
  2013-05-03 2715
  관리자 (info@alphacolor.com)


알파색채 색채만필

 

1. 화가가사용하는 백색 


 [ 그림속에 숨겨진 재미있는 재료이야기 - 백색편  ]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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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진년화첩 - 섭우도  (丙辰年畵帖 - 涉牛圖)

 

 

김홍도 (金弘道) 수묵채색화, 종이에 담채 호암미술관 소장

 

 

 

 

 

 

 

먼 옛날 ~ 우리나라 사람들은 백색을 표현하기 위해

그림에는 백토를 사용하고 글씨에는 송화분(소나무의 꽃가루)을 사용했습니다.

 

 

설경을 그릴때나 폭포수가 떨어지는 백색을 표현할 때

아교(가죽이나 뼈를 원료로 하며 짐승에서 얻은 것을 동물아교) + 황토를 넣어 표현하기도 하고

송화분 + 접착제와 혼합해 표현하기도 했죠.

 

 

 

시간이 흐르면서...

백토는 백토대로 송화분은 송화분대로 색을 발산하게 되었는데,

송화분을 쓰지 않고 종이색인 하얀색부분을 비우고 흰색을 표현했던 화가의 작품은

 종이 색이 누렇게 변했대요.

 

 

종이의 백색을 사용할 경우 종이가 3년 5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누렇게 변하게 되어

설경의 눈도 폭폿도 황토폭포로 변하고 만거죠.

 

 

 

오늘날, 위와 같은 이유로

 동양화하는 사람들은 종이가 아무리 하얗다고 해도 백색을 사용하고 있어요

 

 

백색을 사용할 그림에는 표백이 된 종이 말고 약간 황토색 기가 있는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예를 들면 화선지나 죽지를 사용해도 좋고, 연한 색이 들어 있는 황토색이 든지 아이보리색이 있는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백색그림에 좋다고 합니다.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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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럼 성의 일출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

 

 

1835년~1840년 / 유화 / 캔버스에 유채 / 122 x 90.8 cm / 테이트 갤러리 소장

 

 

 

터너는 대기의 미묘한 효과를 흰 유화물감으로 표현했어요.

 

 

 

 

 

 

 

 

 

 

서양 사람들의 백색은 언제 부터 쓰기 시작했을까요?

 

 

 

실버 화이트 (*연백)의 기원을 알아보아요

 

*연백: 납으로 만드는 인공적인 백색 안료. 서양에서는 화이트 리드(White lead[영]), 실버 화이트라 함.

공기 중에 노출되어 있으면 검게 변하기 쉽다. ‘납화장품’과 동일물질이며 유독함

 

 

 

유화에서 제일 먼저 나온 색인 실버 화이트는 연백이라고도 부릅니다.

이것을 처음 제조한 이는 누군지 알수 없는데

 

 

지금으로 부터 약 3천년 전

이집트의 한 기록에 그 당시 연백이 만들어진 기록이 남아있다고해요.

 

 

 

그 당시에는 아주 간단한 과정을 거쳐 연백을 만들었는데

납을 식초에 담가두면 하얗게 녹이 스는데 이 녹을 모아두면 발효가 되어 이산화 탄소가 발생하고

이것이 염기성 탄산염이 되는 것이었죠.

 

 

 

납이라고 하니까 딱 느껴지시는게 있죠?

 

 

 

연백의 성질 중에는 우리가 주의해야 될 몇가지 있는데

오랫동안 연백을 사용하다 보면 손에 묻거나 입에 들어가거나 가루가 날려 호흡기에

들어가 연독이 생길 수 가 있기 때문에 제조시  마스크와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연독의 유해성으로 법적으로 규제하는 나라도 있고 현재는 독성이 적은 기법으로 만들고 있지만

옛날에는 화가들이 납중독에 걸리곤 했다죠.;; 

 

 

 

 

 

 

 

 

우리나라에 최초의 화장품이었던 여성들이 사용한 박가분이 생각나네요.

 

 

 

케이스는 참 빈티지 하고 괜찮은데...그쵸?

 

박가분은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에 상표등록되어 판매된 한국최초의 화장품이에요.

 

 

박가분은 당시 기생들이 사용하면서 젊은 여성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안에 함유된 납성분으로 인해 납에 중독된 여성들로 인해 판매가 중단되었고

1937년 이후 화장품시장에서 사라졌다고 해요.

 

 

 

 

 

서양에서도 연백을 사용한 화장품이 인기였는데요.

중세에는 그리스도교의 금욕주의의 영향을 받아 화장이 자취를 감추었으며,

문헌에 나타난 것은 16∼17세기의 이탈리아에서였습니다

 

초기에는 분을 대리석처럼 새하얗게 바르는 것이 유행하였는데

당시의 분은 주로 연백이어서 연독이 알려져 있었어요.

 

연백을 대체한 진주를 태워서 가루를 낸 것인 ‘에스파냐 분’이라고 한 백묵가루나 기타 여러 가지 대용품이 등장하였지만

연백과 같은 효과를 낼 수는 없었다고 해요..

 

 

 

납에 중독되어 갔지만 연백 분의 하얀 효과를 잊지 못하는 여성들은 쉽사리 연백분을 끊지 못하였고

심한 부작용에 시달리다 죽기 까지 했다고 하는데..

 연백의 백색효과가 대단했다는 증거겠죠.

 

 

 이후에는 납이 들어 있지 않은 분의 제조법이 여러모로 연구되었고

1916년에 이산화타이타늄(타이타늄백)이 발견된 후로는 이것을 원료로 하여 무해한 분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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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잠깐 이야기 했듯이 연백은 영어로 하면 실버 화이트인데

왜 lead white가 아닌 sliver white일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여기에는 또 숨어있는 의미가 있답니다.

 

 

 

연백과 은 두개는 색상이 달라요.

 

하지만 연백을 실버화이트라고 불리는 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가 있다고 해요

 

 

 

 

 

 

왜그런걸까요?

 

옛날 사람들은 연백을 만들어 보고 그 색을 좋아 했는데

옛날에 은의 가치는 매우 고귀한 것으로 금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이었기에,

연백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더 좋은 이름을 찾던중 실버 화이트라고 명명했다고 해요.

 

 

은은 색상 자체도 고상하고 사용하기 좋았고 독성에 대해 예민했기 때문에

동양에서는 임금님 식탁에는 반드시 은수저가 올랐어요.

은수저의 색이 변하는 것을 보고 임금님의 식사 여부를 정했죠.

 

 

 

유럽에 가면 전철의 노인안석을 실버 시트라고 하고

 노인의 백발을 보고 은발이라 칭하고, 점잖은 노인을 실버라고 부를 정도로 은은 고상함을 드러내는 색으로 평가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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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이 사랑한 실버화이트

유화에서는 왜 독성이 있는 납을 왜 사용하는 것일까?

 

 

 

 

흰색의 교향곡 2번, 햐안 옷을 입은 소녀

 

 

 

제임스 애벗 맥닐 휘슬러 (James Abbott Mac Neil Whistler) 유화, 캔버스에 유채 테이트 갤러리 소장

 

 

 

 

 

 

보트 파티에서의 오찬

 (Luncheon of the Boating Party / Le déjeuner des canotiers)

 

 

 

오귀스트 르누아르 (Auguste Renoir)  (1841-1919)  유화, 캔버스에 유채 필립스 미술관 소장

 

 

 

 

 

 

흰고양이

(Le Chat blanc)

 

 

보나르 (1867-1947)  유화, 캔버스에 유채 오르세 미술관 소장

 

 

 

 

 

독서하는 여인

(Liseuse)

 

 

앙리 마티스 (Henri Matisse)   트루아 현대 미술관 소장

 

 

 

 

 

르누아르, 보나르, 마티스 유명한 이들의 작품에는 다 실버 화이트가 사용되었다 해요.

 

 

흰색은 실버화이트를 비롯데 징크, 티타늄, 파운데이션, 플레이크, 화이트 등


여러가지가 종류가 있지만 실버화이트 만큼 순백색은 아니었다고 해요.
 

 

 

 

 

실버화이트는

은폐율이 실버화이트가 징크 화이트보다 강해 햇빛에 쏘여도 변하지 않고

백색 가운데 발색이 좋고 입자가 가늘어서 뿌옇게 되는 백악 현상도 생기지않는 장점과

 

떨어지거나 갈라지는 일도 적고 고착력도 좋으며 건조도 징크나 티타늄 화이트보다 빨라

다른 색과 혼합해 써도 다른 색까지도 빨리 마르게 한다는 점 때문에 사용하기 좋았겠죠?

 

 

 

 

 

저희 알파색채에서 나온 물감들은 성분조사를 해서 인체에 무해하다는 공인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있어요.

물감을 사실때 이런점도 참고해서 보시면 될 것 같아요.